CCTV 열람권 확대, 근본적인 아동학대 예방대책과 병행돼야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위한 근본적인 방법,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정부와 보건복지부는 영유아보육법을 개정하고 전국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적발된 보육교사 아동학대는 CCTV설치 의무화 이전인 2014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사실을 볼 때 아동학대 예방 대책으로 실시한 어린이집 CCTV설치 의무화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관점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근본적인 방법으로 어린이집 예비교사를 지원하는 수험생의 인성검사, 인성교육 그리고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 교사의 교육적 자율권 등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글_박미경 경복대학교 영유아보육과 교수/학과장(mkpark@kbu.ac.kr)]
출처 : 보안뉴스 > [ 엄호식 기자 eomhs@boannews.com ]
